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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과 개는 오랫동안 함께살면 서로 닮아간다?
    강아지 여러 이야기해정~ 2023. 6. 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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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닮아가는 강아지

     

    나는 어디 가서 우리 태봉이와 닮았다는 말을 여러 번 들어본 적이 있다.

    부스스한 헤어스타일도 그렇고 우람하고 뚱뚱한 체형도 그렇고 

    사교성이 없는 성격도 그렇고 뒹굴거리는 게으른 일상 속 생활모습들도 

    우리 태봉이는 나를 많이 닮아있다.

     

     

    사람에 준하는 대우를 하며 금이야 옥이야 키워서 그런지 우리 태봉이는 

    유독 엄살도 많고 나를 따라 하는것인지 몰라도 내 베개에 머리를 베고 

    사람처럼 잘때도 있다.

     

     

    거기다 끈임없이 내게 눈빛으로 몸짓으로 말을 걸며 텔레파시라도 보내는 듯

    바디랭귀지를 할때도 있는데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얼마나 간절한 눈으로

    내게 의지를 하고 기대는지 보이니 너무 사랑스러워 웃음밖에 안 나온다.

     

     

     

     

    신뢰 가득한 초롱초롱한 눈동자로 바라볼 때면 마음깊이 사랑이 충만하게

    넘쳐흐르게 되고 너무 예뻐서 가슴이 벅차오르게 되면 마음 가득 행복해지는데

    정말 깊이 교감해보지 못한 사람은 느낄 수 없는 사랑이고 행복감이다.

     

     

    나를 사랑하는 강아지

     

    우리 태봉이는 나의 눈을 들여다보고 표정을 살피며 관찰을 하는데

    거기다 목소리 톤도 집중에서 살펴 듣기도 한다.

     

     

    표정과 목소리 톤에 따라 태봉이의 반응이 바디랭귀지와 함께 달라지는데 

    내가 평소에는 아가~엄마새끼~내 새끼~에구에구~이쁜 녀석~ 거리며

    오냐오냐 거리면 만족스러운 안정감을 느끼는 듯 편안한 늘어진 자세로

    나의 애정에 좋음을 표현했고 반대로 박태봉!! 너이늠시끼!! 거리면서

    화내는 표정과 목소리 톤으로 말하면 눈이 동그래져서 당황해하고 기죽은

    바디랭귀지로 불안해하는 모습을 표현했었다.

     

     

     

    개와 사람사이에도 옥시토신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인 애정을 유발하는

    사랑호르몬이 작용한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나는 태봉이를 돌보면서 느끼는데 울 태봉이가 나를 정말 많이

    믿고 사랑하는구나~라고 매일 느끼게 된다.

     

    지구상에서 사람을 제일 사랑하는 동물이 개라는 동물이라 한다.

    그렇기에 울 태봉이도 나를 너무 사랑해서 닮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근데 태봉이랑 같이 다이어트 좀 해야 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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