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여러 이야기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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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죽이고 싶은가? 산책줄에 대한 이야기!!강아지 여러 이야기해정~ 2023. 6. 16. 18:00
공원에 개를 풀어놓지 말자. 요즘 미라클 모닝 실천한다고 아침마다 파워워킹을 시작하였는데 공원워킹이라 빠르게 걷다가 보면 종종 아침부터 불쾌한 상황을 자주 접하게 되더라. 아침 일찍부터 반려견을 데리고 나와 산책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일부 몇몇이 개념 없이 공원환경을 오염시키고 반려견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처음엔 남의일이니 알아서 하겠지 싶어 신경 끄고 파워워킹을 즐겼지만 예전에 말티즈 한 아이가 차에 치여 죽었던 장면이 자꾸 생각이 나 마음이불편해지면서 착잡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운동하러 공원워킹을 할때마다 매일 한 두명씩 보이는 무개념 견주들. 한번은 반려견을 일부로 끈을 매지 않은 채 산책을 시켜주던데 딱 보아도 공원에서라도 반려견이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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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영양제 먹이는 방법과 이유강아지 여러 이야기해정~ 2023. 6. 13. 18:00
강아지 영양제 효과 우리 태봉이는 나이도 많고 심장병도 있기 때문에 매일매일 하루 두 번 나눠서 영양제를 챙겨 먹이고 있는데 확실히 먹일 때와 먹이지 않았을 때 비교해 보면 먹였을 때가 더욱더 생기 있고 활동적이며 일상생활을 건강하게 지내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고 느껴질 때가 많다는 걸 효과로 느끼고 있다. 원래 10살쯤 되었을 때 간간히 영양제를 챙겨 먹이긴 했는데 그땐 태봉이 엄마나 누나가 있었을 때라 꾸준히 챙겨 먹이기가 금액적으로 부담스러웠던지라 매일 챙겨 먹이진 못했었다. 영양제 좋은 건 나 또한 챙겨 먹고 있고 효과 보고 있기에 알고는 있었지만 우리 태봉인 비용부담으로 어쩌다 먹일 기회가 되면 챙겨 먹인 게 다였는지라 강아지 영양제에 대해선 꾸준히 먹이지 않아서 그런지 효과라고는 느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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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강아지 태봉이의 15세 생일파티강아지 여러 이야기해정~ 2023. 6. 12. 18:02
가장 행복한 생일선물 23년 5월 10일은 우리 태봉이가 심장병을 확진받은 후 두 번째로 맞이하게 된 생일날이다. 그런데 너무 아쉬운 것은 사진처럼 생일상 차려준 날과 아래사진의 고깔모자 쓰고 산책하는 날이 서로 다른 날이라 사실상 너무 아쉬움이 남은 태봉이의 두 번째 생일이다. 원래는 5월 10일에 상 차려주고 생일산책도 해주려고 했는데 계획대로 되지 못하게 된 일이 있었다. 우리 태봉이 생일을 며칠 앞두고 차대차 교통사고가 났고 크지 않은 작은 사고였지만 경미한 부상이라도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온다 하였고 치료를 잘 받은 뒤 합의도 해야 했기에 주변의 조언으로 결국 입원을 결정하게 되었는데 어찌 되었든 사고로 인해 우리 태봉이랑 떨어져 있어야 하는 며칠의 시간이 얼마나 마음적으로 힘들었는지 모른다.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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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강아지의 가장 편한 잠자는 자세강아지 여러 이야기해정~ 2023. 6. 10. 18:00
심장약의 효과 우리 태봉이는 심장병약을 먹기 이전에 심장병증상 때문에 편하게 잠을 잘 자지 못했었다. 웅크려있거나 불편한 자세로 잠을 자다가 증상이 나타나면 불안한 표정과 호흡, 쿵쿵!! 울리는 커다란 심장소리에 덩달아 나 또한 불안으로 밤잠을 설칠때가 종종 보였었다. 처음엔 종종 왜 불편하게 잠을 자는 건지 원인을 몰랐지만 그래도 웅크리고 잠은 자던 엎으려 잠을 자던 일단 잠은 잘 자는 것 같아 보였기에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누가 봐도 심장병의 의심증상이 나타나고부턴 확연히 잠을 불편하고 불안하게 자는구나 나는걸 느끼게 되었다. 이후 심장약을 꾸준히 지어 먹이기로 하고 처음 심장약을 지어와 먹이는데 먹인 지 일주일도 안 돼 체감하는 것이 태봉이의 잠자는 자세가 달라진 걸 알 수가 있었다. 그간 피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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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시츄 강아지 표정이야기 1강아지 여러 이야기해정~ 2023. 6. 8. 18:00
시츄의 매력 우리 태봉이는 품종이 시츄이고 컬러는 블랙색상인 블랙시츄이다. 태봉이 외에도 태봉이 누나, 태봉이 엄마, 태봉이 아빠까지 시츄가족들을 지금껏 키워보니 시츄품종의 길게 늘어지는 털코트도 매력적이지만 동글동글한 귀염성 가득한 포동함과 찹쌀떡마냥 착 감기듯 안겨지는 말랑함이 너무나 매력적이고 사랑스럽다. 거기다 유독 아장하고 친근하고 유아기의 아기 같은 매력이 있어 우리 태봉이를 애칭으로 '아가' 라고 부르는데 정말 내 아가 같아서 애정 가득히 품에 끼고 15년째 함께 부비적 거리며 함께하고있다. 시츄들을 20년 가까이 키워보니 정말 사랑둥이도 이런 사랑둥이가 없더라. 표정도 얼마나 다채롭고 풍부한지 ㅋㅋㅋㅋ 표정 스토리 아래 표정 1의 사진은 다른 사람들 눈에는 어떤 표정으로 보일까? 한 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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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개는 오랫동안 함께살면 서로 닮아간다?강아지 여러 이야기해정~ 2023. 6. 7. 18:00
나를 닮아가는 강아지 나는 어디 가서 우리 태봉이와 닮았다는 말을 여러 번 들어본 적이 있다. 부스스한 헤어스타일도 그렇고 우람하고 뚱뚱한 체형도 그렇고 사교성이 없는 성격도 그렇고 뒹굴거리는 게으른 일상 속 생활모습들도 우리 태봉이는 나를 많이 닮아있다. 사람에 준하는 대우를 하며 금이야 옥이야 키워서 그런지 우리 태봉이는 유독 엄살도 많고 나를 따라 하는것인지 몰라도 내 베개에 머리를 베고 사람처럼 잘때도 있다. 거기다 끈임없이 내게 눈빛으로 몸짓으로 말을 걸며 텔레파시라도 보내는 듯 바디랭귀지를 할때도 있는데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얼마나 간절한 눈으로 내게 의지를 하고 기대는지 보이니 너무 사랑스러워 웃음밖에 안 나온다. 신뢰 가득한 초롱초롱한 눈동자로 바라볼 때면 마음깊이 사랑이 충만하게 넘쳐흐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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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츄(단두종)강아지들 잘 다치는 부위는?강아지 여러 이야기해정~ 2023. 6. 6. 18:18
눈을 잘 다치는 강아지 우리 태봉이는 지금껏 눈 수술만 여러 번 했었다. 단두종이라 그런지 눈을 정말 잘 다치던데 다치는 이유도 여러 가지인 시츄! 눈을 다치는것 뿐만이 아닌 큰 눈이 자칫하면 빠져버릴 수도 있을 정도로 눈 관련 문제가 흔하게 생긴다는 시츄!! 우리 태봉이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집에서 셀프미용을 하다가 속눈썹을 너무 바짝 잘라버리는 바람에 눈꺼풀이 말려들어 눈이 반이상 빠져나온 듯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때 얼마나 놀랬는지 모른다. 눈이 빠져버릴것처럼 튀어나오게 되었었는데 이날 어떻게든 다시 눈이 제자리를 찾게하려고;;;흐미;;; 다행히 눈은 빠지지 않았지만 순간적으로 너무 무서웠던 기억이 난다. 거기다 그 이후로는 미용할 때 절대 속눈썹을 짧게 자르지 않게 되었다. 시츄를 키우면서 겪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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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시츄부터 노견시츄까지 (햇님이 이야기)강아지 여러 이야기해정~ 2023. 5. 11. 18:00
아기시츄~노견시츄까지 우리 햇님이는 2003년도인가~2004년도인가 그쯤에 생후 2개월 때 가정집에서 분양받아온 녀석인데 우리 태봉이와 햇콩이의 엄마이자 우리 집 시츄 1호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녀석이다. 내 기억으로는 2002 월드컵 이후 그다음 해에 데려온 것 같은데 오래돼서 가물가물 할 정도로 세월이 벌써 이만큼이나 흘렀다. 지금은 물론 내 곁에 존재하지 않지만 생후 2개월에 내 품에 안겨서 2003년생이라 할 때 17세에 떠나게 된 시츄 햇님이. 우리 햇님이는 뭐랄까 시츄의 정석이라고 봐야 할 정도로 순둥이였다. 아기 때부터 귀엽지만 여아라 얌전했었고 시츄답게 겁도 무진장 많았으며 헛짖음도 없어서 항상 너무 조용하지만 둥실둥실 둥글한 성격에 주변 사람들이 다들 너무 이쁘다며 탐낼정도로 두리뭉실..